이번 포스팅에서는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필자의 철학이나 기술적인 내용이 아닌 내용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바로 IT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만한 그 녀석, 스톡옵션(Stock Option…
2021 Dec 04
최근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멘토링을 하며 이력서 리뷰,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등 개발자로써 일을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으신 분들의 고민을 듣고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며 함께 성장의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하는 경험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다보니 이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이 패턴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한다.
2021 Sep 10
올해 2020년은 개인적으로든 전반적으로든 정말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특히 전 세계를 덮친 COVID-19로 인해 정말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 했던 게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살면서 노래방을 이렇게 안 가본 게 처음…)
2020 Dec 29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자와 멀고도 가까운 주제인 비즈니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개발자들은 늘 좋은 설계와 튼튼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언제나 좋은 설계를 위한 선택이 옳은 선택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프로그래밍을 사용하여 돈을 벌기 위해 고용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2020 Oct 24
워라밸(Work-Life Balance)는 말 그대로 일과 내 삶의 밸런스를 의미하는 것이다. 사실 이 단어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필자가 굳이 이게 뭐다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출발한다.
2020 Oct 03
필자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는 루비콘이라는 팀에서 토이 프로젝트 멘토링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도대체 돈도 안 받으면서 왜 이런 프로젝트를 왜 진행하는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셔서 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2020 Jul 07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보다는 약간 철학적인 고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 고민은 필자가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고민인데,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했던 질문이기에, 이번 포스팅은 필자의 생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느낌으로 끄적여볼까한다. 필자가 개발을 시작하고 나서 6년 동안이나 하고 있는 이 고민은 바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2020 Mar 02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우던 시절을 떠올려보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학교나 학원에서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했을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에게 독학의 길은 너무 멀고 험난하기 때문이다.
2020 Feb 11
이제 필자의 마지막 20대를 보내는 2019년도 어느덧 1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물론 서른이 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스무살이 되었을 때 이후 처음으로 나이 앞 자리가 바뀌는 만큼 기분이 싱숭생숭 하기도 하다.
2019 Dec 22
최근 4일 동안 심한 몸살에 걸려 침대에만 누워있으면서, 컴퓨터를 멀리 하고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마침 입사 예정인 회사에서 “린 스타트업”과 “파워풀” 두 권의 책을 보내주었기 때문에 무엇을 읽어볼까하는 고민을 할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2019 Dec 04
지난 달, 다니고 싶었던 회사의 면접에서 기초 실력 부족으로 시원하게 박살났다. 다행히 면접이 끝난 직후 필자가 대답하지 못했던, 풀어내지 못했던 질문들과 문제를 깃허브에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공부해야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고, 한 달동안 컴퓨터 사이언스의 기초에 대한 내용을 집요하게 파헤쳤다.
2019 Nov 16
과거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발자들이 오히려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최근 많은 개발자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특정 기술에 대한 분석을 포스팅으로 기재하고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생각보다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블로그 세팅과 같은 기술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다.
2019 Sep 28
필자는 작년인 2018년, 이라 불리는 탈진 증상을 한 차례 격하게 겪은 적이 있다. 번아웃은 2019년 5월 에서도 ICD-11에 정식으로 등록할 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증상 중 하나이다. WHO는 번아웃이 의학적인 질병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2019 Sep 23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신 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예민한 주제일수도 있지만 주변에 이와 같은 질문을 주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다가, 심지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시는 분도 계셨다. 필자는 이런 것들이 어떤 특정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2019 Sep 09
필자는 지난 9월 1일에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근데 마냥 휴가라고 하기에는 뭐한게, 전 직장과 프리랜서 계약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결국 코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름 디지털 노마드 흉내를 내고 있는 셈이다.
2019 Sep 06
🐢 거북이처럼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