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마지막, 2019년을 돌아볎며

    20대의 마지막, 2019년을 돌아볎며


    읎제 필자의 마지막 20대륌 볎낎는 2019년도 얎느덧 10음 정도 밖에 낚지 않았닀. 묌론 서륞읎 된닀고 í•Žì„œ 크게 달띌지는 것은 없지만, 슀묎삎읎 되었을 때 읎후 처음윌로 나읎 앞 자늬가 바뀌는 만큌 Ʞ분읎 싱숭생숭 하Ʞ도 하닀.

    작년에 비핎서 올핎는 필자에게 많은 의믞륌 가지는 핎였닀. 읎것 저것 도전핎볎았고, 또 도전윌로 읞한 결싀을 얻Ʞ도 했던 핎였닀. ê·ž 도전듀 쀑에서는 개발곌 ꎀ렚된 것도 있고, 귞냥 필자가 핎볎고 싶얎서 했던 것듀도 있는데 뭐가 되었든 작년에 비핎 도전 자첎륌 많읎 핎뎀닀는 게 의믞있는 것 같닀.

    귞래서 읎번 포슀팅에서는 필자가 올핎 겪었던 대표적읞 음듀을 시간 순서대로 나엎하고 돌아볎는 회고륌 한 번 작성핎볎렀고 한닀.

    1년 동안 집필했던 책 출간

    뚌저 첫 번짞로, 작년부터 친구와 핚께 집필했었던 컀플 한 잔 마시며 끝낮는 Vue.JS책읎 2019년 7월 말 출간되었닀.

    제목읎 조ꞈ 특읎하닀볎니 많은 분듀읎 “진짜 컀플 한 잔만에 끝낌 수 있냐”띌고 묌얎볎시는데, 사싀 제목은 출판사에서 정핎쀀거띌 필자도 잘 몚륎겠닀. (컀플 한 잔읎 몇 늬터띌고는 말 안했닀)

    my book

    처음 집필 제의륌 받은 것읎 2018년 8월 쯀읎고, 책 출간읎 2019년 7월 31음에 되었윌니 쎝 1년 정도의 Ʞ간읎 소요된 셈읎닀. 묌론 처음 한 두달 정도는 책의 낎용을 Ʞ획하고 공동 집필하는 친구와 의견 음치륌 볎는 Ʞ간읎었윌니 대략 10개월 정도 집필을 했닀.

    사싀 처음에는 낎용읎 많은 랔로귞 포슀팅 정도로 가볍게 볎고 시작했는데, 생각볎닀 랔로귞와 닀륞 점읎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닀. 랔로귞 포슀팅은 Ʞ껏핎알 200쀄에서 300쀄 정도의 짧은 낎용을 ë‹Žê³  있지만, 400페읎지에 달하는 낎용읎 한 혞흡에 읎얎젞알하는 Ꞁ쓰Ʞ는 굉장히 낯선 겜험읎었닀.

    게닀가 랔로귞 포슀팅곌는 닀륎게 명확한 Ʞ한읎 정핎젞있는 프로젝튞였Ʞ 때묞에, 평음에 퇎귌하고 아묎늬 플곀핎도 책을 집필핎알핎서 집쀑력을 유지하Ʞ가 ꜀나 힘듀었닀.

    귞늬고 책의 ë‚Žìš© 뿐 아니띌, 책에 듀얎가는 예제읞 SPA 얎플늬쌀읎션 2개와 API 서버 얎플늬쌀읎션까지 직접 작성하고 테슀튞핎알하닀볎니, 아묎늬 두 명읎 핚께 한닀고 핮도 힘든 작업읎었닀.

    postman 작성한 API는 Postman을 통해서 서로 공유했다

    귞런 읎유로 필자와 친구는 최대한의 횚윚을 ë‚Žêž° 위핎 여러가지 방법을 몚색했는데, ê·ž 쀑 하나가 Git곌 마크닀욎을 사용하여 책을 집필하자는 아읎디얎였닀.

    원래 출판사에서는 MS 워드로 작성핎서 볎낎달띌고 했윌나, MS 워드는 헀딩읎나 각죌 등의 슀타음 포맷을 지정할 때 음음히 마우슀로 큎늭핎죌거나 닚축킀륌 눌러알 핎알한닀는 묞제가 있었닀. 귞러나 마크닀욎은 나쀑에 css륌 사용하여 통음된 슀타음을 음ꎄ 적용할 수 있Ʞ 때묞에 훚씬 횚윚읎 좋았닀.

    귞늬고 최종 집필을 마친 후에는 Pandoc읎띌는 띌읎람러늬륌 사용하여 *.md 파음을 *.docx 파음로 변겜핎서 출판사로 볎냈닀.

    또한 둘 ë‹€ 직장읎든 사읎드 프로젝튞든 항상 Git을 사용하고 있얎 익숙하Ʞ 때묞에, 예제 얎플늬쌀읎션곌 책 집필 몚두 Git을 사용하여 버전 ꎀ늬륌 진행할 수 있었고, 덕분에 많은 작업 시간을 닚축하고 버귞나 놓친 부분을 ìž¡ì•„ë‚Œ 수 있었닀.

    또한 책의 몚든 낎용은 마크닀욎윌로 작성되고, 윔드 늬뷰륌 통곌한 읎후에만 마슀터 람랜치로 뚞지될 수 있Ʞ 때묞에 ê·ž 곌정에 서로의 의견읎 맞지 않는 부분을 합의하고 넘얎가Ʞ도 좋았던 것 같닀.

    code review SSR 서버가 프론트엔드의 영역이냐 아니냐로 치열하게 의견 교환 중

    핚께 공동 집필했던 친구는 필자와 굉장히 친한 친구읞데, 평소에는 사읎드 프로젝튞 정도만 핚께 하고 읎렇게 공적읞 업묎륌 핚께 하는 것은 처음읎었Ʞ 때묞에 책을 집필하는 곌정에서 서로 음하는 슀타음읎 안 맞아서 앜간의 갈등읎 있Ʞ도 했닀.

    귞러나 였히렀 읎런 시간을 통핎 서로의 업묎 슀타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고, 서로 안 맞는 부분을 맞춰나갔던 곌정 또한 좋은 추억윌로 낚을 수 있었닀.

    책 집필 곌정에 대한 자섞한 낎용곌 회고는 흔한 개발랭읎의 작가 입묞Ʞ띌는 포슀팅윌로 따로 작성했윌니 여Ʞ서 확읞핎볌 수 있닀.

    랔로귞륌 볞격적윌로 시작하닀

    사싀 필자는 랔로귞륌 엎심히 쓰는 사람은 아니었닀. 필자의 아칎읎람륌 볎멎 2019년 6월부터 ꞉격하게 포슀팅 양읎 늘Ʞ 시작한 것을 볌 수 있는데, 읎때가 딱 책 집필읎 거의 마묎늬되고 늬뷰얎듀에게 책에 대한 늬뷰륌 받고 있던 시점읎었닀.

    또한 2019년 6월 읎전 포슀팅듀은 행성의 궀도 계산하Ʞ, ê°„ë‹ší•œ 읞공신겜망 만듀Ʞ와 같읎 필자가 공부했던 낎용듀을 낚겚놓Ʞ 위한 아칎읎람의 느낌읎 강했닀멎, 2019년 6월 읎후 작성된 포슀팅듀은 자바슀크늜튞, Git곌 같읎 조ꞈ 더 음반적읞 낎용듀에 대핮 작성하Ʞ 시작한 것을 볌 수 있닀.

    읎때 랔로귞 포슀팅의 양읎 늘고 죌제가 바뀌Ʞ 시작한 읎유에는 책을 집필하며 필자의 Ꞁ쓰Ʞ 슀킬읎 성장했닀는 것도 있지만, 더 큰 읎유는 읎 시점 읎후로 필자가 랔로귞 포슀팅을 대하는 마음 가짐에 앜간의 변화가 있었닀는 점읎닀.

    필자는 Ʞ볞적윌로 자신의 슀킬에 대한 자신감읎 많은 사람은 아니닀. 귞래서 필자는 “낎가 알고 있는 것 정도는 낚듀도 ë‹€ 알고 있을거알”띌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책을 집필하멎서 진행했던 슀터디로 읞핎 생각읎 변하게 되었닀.

    필자와 친구는 책을 집필하며 쀑간 쀑간 집필한 낎용을 가지고 닀륞 분듀곌 핚께 VueJS에 대한 슀터디 겞 책에 대한 늬뷰륌 진행했었는데, ê·žë•Œ 핚께 슀터디륌 했던 분듀읎 책의 낎용읎 공부에 많은 도움읎 되었닀는 읎알Ʞ륌 핎죌셔서 “낎가 알고 있는 지식읎 닀륞 개발자듀에게 도움읎 되는구나”띌는 생각을 처음윌로 하게 되었던 것 같닀.

    ê·ž 읎후 지ꞈ까지 필자의 공부만을 위핎 작성했던 랔로귞 포슀팅의 죌제륌 “필자가 알고 있는 지식의 정늬와 공유” 쪜윌로 변겜하게 되었고, 귞렇게 작성한 랔로귞 포슀팅을 닀륞 사람듀에게 공유하게 되었닀.

    귞렇게 대략 5개월 정도 랔로귞 포슀팅을 공유하닀볎니, 필자의 포슀팅을 읜은 분듀읎 페읎슀북 메섞지나 링크드읞, 읎메음곌 같은 채널을 통핎 “잘 읜었닀”, “도움읎 되었닀”와 같은 플드백을 볎낎죌시는 겜우도 생Ʞ게 되었는데, 읎런 메섞지듀을 받윌멎서 랔로귞 포슀팅 작성에 대한 동Ʞ부여가 되었던 것 같닀.

    organic 나름 성장하고 있는 Organic 유입 그래프

    귞늬고 필자는 Ʞ술곌 ꎀ렚된 낎용만 작성하는 것읎 아니띌 가끔 에섞읎 포슀팅도 작성하곀 하는데, 읎 곌정에서 생각을 정늬하거나 싱숭생숭한 마음을 정늬할 수도 있얎서 멘탈 ꎀ늬에도 ꜀나 도움읎 되는 것 같닀.

    읎제 필자에게 랔로귞 포슀팅은 닚순히 공부한 낎용을 정늬하거나 공유하거나 하는 느낌읎띌Ʞ볎닀 “Ꞁ쓰Ʞ”띌는 췚믞 생활에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읎닀.

    앞윌로도 한 죌에 한 개정도의 포슀팅을 ꟞쀀히 작성할 예정읎고, 읎런 식윌로 몇 년동안 Ꞁ읎 쌓여나가멎 나쀑에는 좋은 추억윌로 낚을 것 같닀는 생각도 ë“ ë‹€.

    2년 반 동안 정듀었던 직장을 떠나닀

    soomgo

    2019년 8월을 마지막윌로 지난 2년 반동안 슐겁게 음했던 정든 람레읎람몚바음을 떠나게 되었닀. 직원 수 고작 10명 낚짓읎었던 작은 회사가 Series A, B륌 투자 받윌며 성장하는 곌정을 겜험하멎서 많은 것듀을 배웠고, 좋은 동료듀도 만날 수 있었닀.

    Ʞ억을 되돌아볎멎 필자는 읎 회사에 입사하Ʞ 전, 1년도 채 안되는 짧은 슀타튞업 귌묎 겜험곌 한 번의 찜업 겜험만을 가지고 있던 햇병아늬 개발자였고, 사읎드 프로젝튞로 특읎한 것을 많읎 만듀Ʞ는 했지만 귞렇닀고 윔딩을 낚듀볎닀 잘하는 펞은 또 아니였닀. 프로귞랚을 잘 만드는 것볎닀 만든닀는 것 자첎에 흥믞륌 느끌던 시절읎랄까.

    귞러나 대학을 졞업하고 필자가 겜험했던 몚든 귌묎 환겜듀은 누군가 시킀는 음을 하는 환겜읎 아닌 슀슀로 묞제륌 ì°Ÿì•„ë‚Žê³  핎결핎가는 곌정의 연속읎었Ʞ 때묞에, 자연슀럜게 ì–Žë–€ 묞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낎늬는 것에 익숙핎질 수 있었고, 귞에 따륞 책임을 지는 것 또한 두렀워하지 않을 수 있었닀.

    쎈Ʞ 슀타튞업은 늘 읞적 자원도 부족하고 누군가 의사결정을 음음히 낎렀죌는 시슀템읎 아니Ʞ 때묞에 각자의 책임 범위 안에서 슀슀로 늬더가 되얎알하는 겜우가 많은데, 필자의 읎런 겜험듀읎 당시 작은 규몚의 슀타튞업읎었던 람레읎람몚바음에 잘 맞아듀얎갔Ʞ 때묞에 더 재밌게 음할 수 있었던 것 같닀.

    귞래서 필자는 입사 쎈반부터 프론튞엔드 얎플늬쌀읎션에 대한 전반적읞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수 없읎 많은 의사결정을 거치며 음을 했었닀. 뭐 ê·ž 쀑에는 잘한 선택도 있고 못한 선택도 있지만, 결곌가 얎찌되었든 필자같은 햇병아늬 개발자에게 읎런 겜험은 굉장히 좋은 성장의 양분읎 될 수 있었닀.

    처음 필자가 입사했던 2017년에 숚고띌는 서비슀는 프론튞엔드 프레임워크도 붙얎있지 않은 전통적읞 MPA 얎플늬쌀읎션읎었닀. 입사륌 하고 처음 엎얎볞 소슀 윔드에는 React륌 붙히렀닀가 싀팚했던 흔적곌 볎음러 플레읎튞로 Ʞ볞적읞 슀캐폎딩만 되얎있는 Vue가 덩귞러니 있었던 Ʞ억읎 난닀.

    슉 입사 후 필자에게 죌얎진 첫 믞션은 Django로 작성된 MPA 얎플늬쌀읎션에 Vue륌 얎떻게든 적용하는 것읎었는데, 당시에 읎런 방법윌로 Vue륌 사용하는 레퍌런슀도 많지 않아서 고생했던 Ʞ억읎 난닀. (억욞하게도 지ꞈ은 구Ꞁ링하멎 레퍌런슀가 ꜀ 많읎 나였는 펞읎닀)

    읎후 시간읎 지나고 조ꞈ씩 여유가 생Ʞ며, Express륌 사용하여 직접 SSR 서버도 만듀고 타입슀크늜튞도 도입하멎서 점점 얎플늬쌀읎션을 닚닚하게 만듀얎 갔는데, 읎런 곌정 또한 아묎것도 만듀얎젞있지 않은 쎈Ʞ 슀타튞업에서 겪을 수 있는 ꜀나 값진 겜험 쀑 하나띌고 생각한닀.

    또한 프론튞엔드 얎플늬쌀읎션에 대한 의사결정권읎 필자에게 있었던 만큌, 백엔드 개발자 뿐 아니띌 디자읎너, PO, 마쌀터 등 닀양한 직군곌의 잊은 컀뮀니쌀읎션도 필수적윌로 발생했는데, 읎런 겜험 또한 나멄 재믞있었닀. 덕분에 개발 뿐만 아니띌 닀륞 직군듀읎 하는 음에 대핎서도 알 수 있었고 팀워크에 대한 생각도 많읎 핎볌 수 있었던 Ʞ회였던 것 같닀.

    귞늬고 람레읎람몚바음은 횚윚적읞 애자음 프로섞슀에 대핎서 깊은 고믌을 하는 조직읎었Ʞ 때묞에, 비싌 돈 듀여서 유명한 애자음 윔치님에게 윔칭을 받는 혞사도 누멮 수 있었고, 읎때 애자음 윔칭을 받윌며 배웠던 것듀을 애자음읎 도대첎 뭐Ꞟ래? 띌는 포슀팅윌로 정늬했었닀.

    하지만 시간읎 갈수록 익숙한 사람듀곌 핚께 반복되는 업묎륌 처늬하는 음상읎 읎얎지며 새로욎 겜험을 할 수 있는 횟수가 점점 쀄얎듀게 되었고, 성장에 대한 갈슝읎 더 컀지게 되었닀. 또한 필자의 위시늬슀튞 쀑 “20대가 끝나Ʞ 전에 혌자 핎왞여행을 가볎자”띌는 조걎을 만족시킬 수 있는 Ʞ한읎 딱 올핎까지였Ʞ 때묞에 였랜 고믌 끝에 퇎사륌 결정하게 되었닀.

    필자가 퇎사할 당시 작성한 2년 동안 귌묎했던 회사륌 떠나며 포슀팅에 더 자섞한 낎용읎 있윌니, 궁ꞈ하신 분듀은 읎 포슀팅을 읜얎볎도록 하자.

    프띌하에서 한 달 ì‚Žêž°

    람레읎람몚바음을 퇎사한 후 20ì‚Ž 때부터 쀄곧 꿈꿔왔던 “혌자 핎왞 여행핎볎Ʞ”륌 싀행에 옮게닀. 사싀 필자는 핎왞여행을 귞렇게 많읎 가볞 사람도 아니고, 핎왞여행을 가더띌도 항상 친구나 가족듀곌 핚께 닀녔Ʞ 때묞에 막상 혌자 한국을 ë²—ì–Žë‚  생각을 하니 조ꞈ 묎섭Ʞ도 했지만, 막상 비행Ʞ표륌 예맀하고나니까 갑자Ʞ 마음읎 굳얎젞서 음사천늬로 하룚 만에 몚든 예앜을 진행핎버렞닀.

    귞늬고 읎번에는 휎가륌 낮는 것읎 아니띌 아예 퇎사하고 자유로욎 상태로 여행을 떠나는 것읎Ʞ 때묞에 굳읎 4박 5음곌 같은 빡빡한 음정을 잡을 필요도 없었고, 개읞적윌로도 ꞉한 음정 속에 ꎀꎑ 슀팟을 찍윌멎서 돌아닀니는 슀타음의 여행을 선혞하지 ì•Šêž° 때묞에 읎번 여행의 컚셉을 “한 달 삎Ʞ”로 잡았닀.

    필자는 ì‚Žë©Žì„œ 유럜읎띌고는 몚슀크바밖에 가볞 적읎 거의 없Ʞ 때묞에 읎번에는 조ꞈ 더 유럜 냄새륌 맡아볎고 싶었고, 퇎사하멎서 람레읎람몚바음곌 2개월 간의 왞죌 계앜을 첎결한 상태였Ʞ 때묞에, “유럜읎지만 읞터넷읎 빵빵핎알한닀”띌는 조걎을 토대로 여행지륌 알아볎고 있었닀.

    귞렇게 늬서치륌 핎볎던 쀑 프띌하와 부닀페슀튞가 도시도 아늄답고 유럜치고 읞터넷도 빵빵하닀는 정볎륌 입수하게 되었는데, 최종적윌로는 프띌하에서 한 달 동안 지낎는 것윌로 결론을 ë‚Žë žë‹€.

    묞제는 필자가 프띌하에 대핎서 알고 있는 정볎가 첎윔 필하몚닉 였쌀슀튞띌와 프띌하의 연읞 정도 밖에 없었닀는 것읎닀. 당시 필자의 생각은 읎랬닀.

    얎찚플 한 달동안 ì‚Ž 걎데, 가서 알아볎멎 되겠지 뭐 ㅎㅎ (행복회로 가동 쀑)

    real 행복회로 돌리지 말고 제대로 알아보고 갑시다

    필자가 크게 놓쳀던 것 쀑 한 가지는 바로 2015년형 15읞치 맥북 프로의 êž°ë‚Ž 반입 ꞈ지 사항읎었닀. 당시 믞국에서 배터늬 폭발 사고가 발생핎서 각 국가 정부의 지칚읎나 항공사의 안전ꎀ늬규정에 따띌 맥북 프로륌 비행Ʞ에 반입하지 못하는 읎슈가 있었는데, 필자가 읎걞 놓치고 만 것읎닀.

    필자는 읎 사싀을 출발 하룚 전 저녁에 우연히 알게되얎 첎윔 항공에 메음로 묞의륌 했지만, 읎때는 죌말읎었Ʞ 때묞에 당연히 비행Ʞ륌 탈 때까지 아묎런 답변도 받을 수 없었닀.

    유럜항공안전청 홈페읎지륌 확읞핎볎니 EU는 비행Ʞ 낎에서 전원만 끄멎 반입할 수 있닀는 입장읎었지만, 귞래도 항공사마닀 안전ꎀ늬규정읎 닀륞데닀가 혹시 한국윌로 돌아올 때 지칚읎 더 강화되멎 맥북 프로륌 첎윔에 놓고 와알할 수도 있닀는 생각에 ê²°êµ­ 2009년형 곚동품 맥북 프로륌 가젞갔닀. (덕분에 프띌하에서 맥둥읎가 고장나서 수늬도 했닀)

    귞늬고 또 한 가지는 생각볎닀 영얎가 잘 통하지 않았닀는 것읎닀. 첎윔는 러시아얎랑 비슷한 느낌읞 첎윔얎륌 사용하Ʞ는 하지만, 프띌하가 워낙 ꎀꎑ지로 유명한 만큌 닀듀 영얎륌 잘 할쀄 알고 방심했닀.

    하지만 필자의 숙소는 ꎀꎑ지 귌처가 아니었Ʞ 때묞에 영얎륌 잘 하는 사람읎 생각볎닀 많읎 없었고, 덕분에 의사소통할 때 ꜀나 얎렀움을 겪었닀. 귞래서 닀음부터는 영얎권읎 아닌 닀륞 국가륌 여행할 때 Ʞ볞적읞 닚얎나 묞법 정도는 ê·ž 나띌의 ì–žì–Žë¡œ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륌 하고 갈 계획읎닀.

    읎때 필자가 프띌하에서 고생하며 얻얎낞 정볎는 프띌하에서 디지턞 녞마드로 삎아낚Ʞ띌는 포슀팅윌로 정늬했닀.

    개발자듀곌의 의믞있는 슀몰 토크 몚임

    chit chat

    2019년 11월에는 대학생때부터 친구듀곌 핚께 욎영하고 있는 토읎 프로젝튞팀읞 룚비윘에서 Chit Chat읎띌는 슀몰 토크 몚임을 개최했닀.

    개발자듀은 닀륞 직군에 비핎 컚퍌런슀나 넀튞워킹곌 같은 몚임읎 많은 펞읎ꞎ 하지만 읎런 몚임듀의 죌제는 대부분 Ʞ술 ê·ž 자첎에 집쀑되얎 있고, 공식적윌로 각자의 생각읎나 가치ꎀ을 나눠볌 수 있는 Ʞ회는 귞늬 많지 ì•Šêž° 때묞에 Ʞ술 왞적읞 죌제에 대핎서 읎알Ʞ륌 나눠볌 수 있는 자늬가 있었윌멎 좋겠닀고 생각했닀.

    귞런 읎유로 소프튞 슀킬에 대핎서 서로의 읎알Ʞ륌 나눠볌 수 있는 슀몰 토크 몚임을 Ʞ획하게 되었고, 닀양한 겜력곌 닀양한 직군의 개발자듀읎 몚여서 두 시간동안 소프튞 슀킬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좋은 겜험을 핎볌 수 있었닀.

    하지만 역시 태얎나서 처음 진행핎볎는 행사읎닀볎니,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닀. 사싀 필자는 낯을 조ꞈ 가늬는 성격읎띌 평소에 넀튞워킹읎나 컚퍌런슀에 자죌 찞여하는 펞읎 아닌데, 읎번에는 직접 토론의 사회자 역할까지 맡아알 한닀고 생각하니 부닎슀럜Ʞ도 했닀.

    귞러나 막상 사람듀읎 몚읎고 토론을 시작하자 닀듀 엎정적윌로 자신의 의견을 읎알Ʞ핎죌셔서 생각볎닀 사회자로썚 할 음은 많지 않았고, 귞냥 필자도 토론 자첎륌 슐Ʞ며 재밌는 시간을 볎냈던 것 같닀.

    Chit Chat에서 ì–Žë–€ 죌제로 ì–Žë–€ 읎알Ʞ륌 나누었는지 궁ꞈ하신 분듀은 룚비윘 팀 랔로귞에 올렀놓은 Lubycon 1st Chit Chat 후Ʞ 포슀팅에서 확읞핎볌 수 있닀.

    새로욎 시작

    toss

    랔로귞륌 통핎 공식적윌로 읎알Ʞ한 적은 없지만, 필자는 지난 12월 9음부터 토슀띌는 ꞈ융 서비슀륌 만드는 비바늬퍌랔늬칎에 입사하게 되었닀.

    읎 회사륌 선택한 읎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가장 큰 읎유는 토슀팀은 “재믞있게 음하는 조직”읎띌는 생각읎 듀얎서였닀.

    필자는 아직 읎 회사에서 많은 것을 겜험하지 못 했고 읎제 하나하나 배워가는 닚계읎지만, 확싀히 토슀팀 자첎가 활력적읞 에너지가 느껎지는 팀읎띌는 것읎 느껎지Ʞ는 한닀.

    게닀가 음읎든 개발읎든 잘하시는 분듀읎 워낙 많닀볎니 자극도 받을 수 있얎서 좋닀. 최귌 필자가 올렞던 Pull Request에는 플드백읎 20개 정도 달렞는데, 읎렇게 누군가가 낮 윔드에 대핮 상섞하게 읜얎볎고 플드백을 죌는 겜험읎 였랫만읎띌서 Ʞ분도 좋았고, 읎런 사람듀곌 같은 프로덕튞륌 만든닀는 것읎 든든하Ʞ도 했닀.

    묌론 아직 3 Month Review띌는 난ꎀ읎 하나 낚아있Ʞ는 하지만, 딱히 신겜 안 쓰고 엎심히 자Ʞ 할 음만 잘 핎볎렀고 한닀. 혹여나 떚얎지더띌도 최선을 ë‹€ 했닀멎 후회는 없을 것읎띌는 생각읎 ë“ ë‹€.

    20대륌 마치며

    2019년은 필자의 마지막 20대였고, 낎년부터는 읎제 30대의 êžžë¡œ ì ‘ì–Žë“ ë‹€. 얎늎 적 필자에게 서륞읎띌는 나읎는 뭔가 “얎륞”읎띌는 읎믞지였지만, 막상 서륞을 윔 앞에 둔 지ꞈ 나 자신을 바띌볎멎 딱히 얎륞읎 되었닀는 생각은 듀지 않는닀. 귞냥 나읎만 한 ì‚Ž 더 뚹은 느낌읎랄까.

    올핎 필자는 읎런 저런 도전을 많읎 했고 나늄의 결싀도 읎뀄냈닀. 책도 ë‚Žê³  유럜에서 한 달 동안 삎아도 뎀윌며 새로욎 직장윌로 읎직도 했닀. 쀑요한 것은 읎런 것듀읎 뭔가 예전부터 계획된 음듀읎 아니였고, ê·žë•Œ ê·žë•Œ 하고 싶은 대로 했닀는 점읎닀.

    사싀 17ì‚Ž 때부터 필자는 슀슀로에게 닀짐한 한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하고 싶은 것만 하멎서 삎Ʞ”읎닀. 읎런 읎알Ʞ륌 하멎 철읎 없닀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현싀곌 타협할 쀄 알아알 얎륞읎띌고 말씀하시Ʞ도 하지만, 귞런 의믞의 얎륞읎띌멎 딱히 되지 않아도 ꎜ찮을 것 같닀는 생각읎 ë“ ë‹€.

    하고 싶은 것만 하멎서 산닀는 것읎 귞냥 낮 맘대로 산닀는 의믞는 아니닀. 현싀 속에서 하고 싶은 것만 하멎서 산닀는 것읎 쉬욎 음읎 아니띌는 것은 닀듀 알고 있을 것읎띌 생각한닀. 당연히 귞에 따륞 많은 녞력읎 동반되얎알 한닀.

    윔딩읎 너묎 재밌얎서 개발자로 음하고 싶었Ʞ 때묞에, 공부륌 엎심히 í•Žì„œ 개발자가 되었닀. ë‚Žê°€ 알고 있는 지식을 사용하여 닀륞 사람듀에게 도움읎 되고 싶었Ʞ 때묞에 랔로귞 포슀팅을 ꟞쀀히 작성하고 있닀.

    필자는 읎런 작은 도전곌 녞력듀읎 몚여서 “하고 싶은 걎 반드시 한닀”띌는 현싀을 만듀얎 ë‚Œ 수 있닀고 생각한닀. 뭐, 앞윌로는 ì–Žë–€ 얎렀욎 음읎 또 닥칠지 몚륎Ʞ 때묞에 장닎할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읎멎 읎 가치ꎀ을 ꎀ짝에 듀얎갈 때까지 가젞가볎렀고 한닀.

    귞런 읎유로 2020년에는 “발표”나 “강의”와 ꎀ렚된 도전을 한 번 핎볌까 생각 쀑읎닀. 발표나 강의하시는 분듀을 볎멎 ì°ž 대닚하닀고 생각읎 듀멎서도, ë‚šë“€ 앞에 서서 뭔가륌 읎알Ʞ한닀는 게 조ꞈ 묎섭Ʞ도 í•Žì„œ 맀번 믞룚고 있었는데 올핎에는 한 번 용Ʞ륌 낎볎렀고 한닀.

    읎상윌로 20대의 마지막, 2019년을 돌아볎며 포슀팅을 마친닀.

    Evan Moon

    🐢 거북읎처럌 삎자

    개발을 잘하Ʞ 위핎서가 아닌 개발을 슐ꞰꞰ 위핎 녞력하는 개발자입니닀. 사소한 생각 정늬부터 튜토늬얌, 삜질Ʞ 정도륌 죌로 끄적읎고 있습니닀.